부산 밀면 맛집 국제밀면 후기[연제구, 국제밀면]
오늘은 주말에 방문했던 부산 밀면 맛집 국제밀면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부산 토박이이자 밀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연제구에 위치한 국제밀면은 밀면의 정석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 주민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 아닌가 싶다.
📍 기본 정보
위치: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1235번길 23-6
영업시간: 10:00-21:00(20:30 라스트 오더)
주차장: 매장 오른편 전용 주차장 이용
주말 2시쯤 방문하였는데, 역시 맛집답게 이 시간에 웨이팅이 꽤 있었다. 그래도 밀면 특성상 회전율이 빨라 20분 내외로 기다렸던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전용 주차장 로드뷰 사진인데, 주차장 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주차하는데 시간은 조금 걸렸다. 그래서 일행이 있다면 한 분이 먼저 웨이팅을 하고, 다른 분이 주차를 마치면 합류하는 방식이 조금 더 빨리 먹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가게 안에는 입식 테이블 자리와 좌식 테이블 두 종류가 있었다. 안쪽 자리가 있어서 약 20 테이블은 넘었던 것 같다. 메뉴는 정말 간단하게 만두나 사이드 메뉴 없이 물밀면과 비빔밀면이었다.
자리에 앉으면 육수를 주시는데, 진한 한방맛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육수 맛이었다.
본인은 물밀면 대를 시켰는데, 양이 상당히 많았다. 다음에 온다면 보통도 충분할 거라 생각이 들었다. 국제밀면의 양념장은 약간의 고추장 맛도 나면서 텁텁하지 않고 감칠맛이 살아있었다. 그리고 같이 제공되는 무김치도 아삭하고 시원해 밀면과 잘 어울렸다.
비빔밀면도 같이 시켰는데, 개인적인 기호이지만 비빔밀면보다는 물밀면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다.
여름이 오는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물밀면을 먹으니 더위까지 함께 날아가는 느낌이었다.
💬 총평
개인적으로 밀면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방문한 국제밀면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앞서 언급했듯이 깔끔하고 정석적인 밀면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지인이 부산에 놀러 온다면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집이라 생각한다. 다만 그만큼 인기가 많아 웨이팅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은 방문 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