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현지 갈비 맛집 석정갈비 후기[동래, 석정갈비]
작년에 방문했던 부산 동래구의 석정갈비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동래 지역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평소에도 한 번씩 이쪽 길을 지나가면 늘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궁금했던 찰나에 방문했던 곳이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만족스러워 지역 주민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 기본 정보
위치: 부산 동래구 중앙대로 1367번길 72
영업시간: 10:00-23:00(화요일 휴무)
주차장: 전용 주차장 X
석정갈비는 따로 주차장이 있지 않아, 4호선 미남역에서 내려 도보로 걸어갔다. 약 8분 내외로 걸렸던 것 같다.
이날은 금요일 저녁이었고, 6시가 되기 전에 가게에 도착해서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 후 10분 정도 지나자 금세 줄이 생기기 시작하여, 6시 이후 방문하시는 분들은 도착시간을 감안하여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을 하면 좋을 듯하다.
메뉴 구성은 아래와 같았다.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서 다시 찾아보니 김치찌개가 푸짐하면서 라면사리도 무한리필이라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 많았다. 이날 방문했을 때도 다른 손님들이 많이 시켰던 것 같은데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김치찌개를 꼭 시켜 먹어보고 싶다.
📄 메뉴
- 생갈비
- 양념갈비
- 갈매기살
- 사이드: 김치찌개, 된장찌개, 밀면 등
가게 유리에는 6년 연속 블루리본을 받은 스티커를 붙여놓았다. 이때는 24년이었는데, 올해도 선정되었다고 한다.
기본찬은 깔끔하게 쌈채소와 김치, 파절임, 양파절임 등이 제공된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코너가 따로 있어, 이용하기 편리했고, 개인적으로 파절임과 양파절임이 식전 입맛을 돋워 주었다.
먼저 생갈비 3인분을 주문했는데, 감자 슬라이스와 떡도 함께 제공되었고 생갈비는 칼집이 깊게 들어 있어서 속까지 잘 익고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맛있게 먹었던 까닭에 생갈비를 구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전에 생갈비를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확실히 식감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생갈비를 먹고 양념갈비도 조금 시켜서 먹어봤다. 양념이 고기에 잘 베인 느낌이었고, 생갈비가 조금 물릴 때쯤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식사 마무리는 김치찌개를 먹을까, 밀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밀면을 시켰다. 밀면은 깔끔하게 맛있는 맛이었고,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꼭 김치찌개도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 총평
석정갈비는 동래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생갈비 맛집인 만큼 웨이팅은 필수지만, 그만큼 만족도도 높았고, 맛이나 가격 면에서도 기본을 잘 지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혹여 동래 근처에 방문하신다면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