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카메라

필카를 2020년에 사고, 연수로는 3년이 넘었는데 이때까지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는 겸 게시물을 작성해 보았다. 거의 대부분 풍경사진이랑 인물사진을 주로 찍었는데 필름 특유의 따뜻한 느낌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좋게 느껴진다.
처음 찍었던 곳은 부산 범어사에서 처음 사진을 찍었다.
완전히 첫 사진인데 초점이 맞지 않았다.

다음부터 포커싱을 조절해서 내가 원하는 초점을 잡을 수 있었고 가을의 따뜻한 느낌을 범어사와 함께 담을 수 있었다.

이 구도로 찍을 때 하늘을 보는 느낌을 담고 싶었는데 의도대로 탑과 잘 나온 것 같다.

그리고 해운대에서 찍었던 몇장도 같이 첨부한다.


이후 갑자기 집에서 실내를 찍으면 어떤 느낌으로 나올 지 궁금해졌고, 기억으로는 오후였던 것 같은데 확실히 실내의 빛이 작어서 어둡지만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 (+ 지구본)


그리고 그 다음해로 넘어가서 당일치기로 여수를 간 적이 있었다. 11월 중순으로 기억되는데, 바다와 풍경들을 담은 것이 의도대로 잘 담긴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가 처음 찍었던 사진들이다.
다음 해로 넘어가서 인턴을 마치고 떠난 경주 여행에서의 사진과 송정 바닷가 사진을 다음으로 찍었다.
경주에서는 위와 다르게 여름의 더우면서 푸릇푸릇한 느낌을 담을 수 있었다.

주로 여기서 부모님이랑 인물사진을 주로 찍어서 첨부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인물사진도 구도만 잘 조절하면 꽤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왔다. 다음으로 경주 경리단길과 송정 바닷가 사진이다.


카페에 들어가서 찍었는데 경주 특유의 느낌을 잘 담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다 사진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화분을 남기기 위해서 집에서 한 컷 찍었다.

